제 724 호 2023 상명人이 함께하는 상명 IN.Sight: SM Job Fair
2023 상명人이 함께하는 상명 IN.Sight: SM Job Fair ▲잡 페어 안내 포스터(출처:상명대학교 공지사항 https://www.smu.ac.kr/kor/life/notice.do?mode=view&articleNo=739538) 지난 9월 19일 화요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10층 컨벤션홀에서 “2023 상명인이 함께하는 상명IN.Sight SM JOB FAIR”가 진행되었다. 잡 페어는 취업진로지원팀에서 상명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준비한 다양한 직무 멘토링이다. 멘토링과 함께 잡 페어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잡 페어에 방문한 학우들 (촬영: 이은민 수습기자) 잡 페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잡 페어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10층 컨벤션 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잡 페어에서는 여러 기업에 취직한 졸업생들과의 해외 영업, 반도체 공정, 품질 개발등 여러 분야의 직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잡 페어의 직무 멘토링은 20분 단위로 진행되었으며, 한 타임에 최대 3명까지 사전 신청을 받았다. 동일 직무에 2회 이상의 중복 신청과 동일 시간대에 여러 직무 컨설팅 신청은 불가했다.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잡 페어에서는 다양한 직무 상담 이외에도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캐리커처 부스, 증명 사진 부스,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부스 등 많은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팝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나 조기 종료되었다. 이외에도 몇 개의 부스에 준비되어 있는 QR 코드 3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하여 경품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이 이벤트는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에어태그를 상품으로 주어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잡 페어에서는 많은 학우들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긍정적인 후기들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잡 페어 입구 (촬영: 이은민 수습기자) <잡 페어 참가 학생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글로벌 지역학부 영어권 지역학 전공 19학번 김연택입니다. Q. 지난 9월 19일에 열린 상명 Job fair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유명하신 문현호 실장님께 문자가 와서 행사를 알고 있긴 했는데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하고 있다가 행사 당일 한누리관 1층에 만들어진 행사 관련 포스터를 보고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활동에 참여하셨나요? 직무 상담을 받았고 천안시 고용센터에서 하는 취업 상담과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습니다 Q. 이번 활동 중 직무 상담 받아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무래도 학교 선배님들이 해주시는 직무 상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하는 직무 상담보다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인 내용의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같은 학교 출신 선배님들이라 다른 분들에게 여쭤보기 힘든 질문들을 하기 조금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점 있으실까요? 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셔서 놀랐고, 우리 학교 출신 선배님들이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하고 계신 걸 두 눈으로 확인하니 저도 열심히 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후배들에게 직무 상담을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잡 페어에서 여러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님들을 만나 취업 당시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직무 상담을 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잡 페어, 매년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동주 기자, 신희원, 이은민 수습기자
제 724 호 혁신융합파크, 학생들의 곁으로
혁신융합파크, 학생들의 곁으로 지난 9월 11일, 서울캠퍼스 혁신융합파크의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은 사범대학관 1층의 새로운 공간을 장식한 혁신융합파크의 개설을 축하하는 행사로, 총장을 비롯하여 여러 인사들이 그 자리를 빛냈다. 개소식의 마무리와 동시에 열린 이곳은 앞으로 학술정보관의 리딩라운지, 일반열람실과 함께 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으로부터 약 한 달간의 시간이 지난 지금, 혁신융합파크는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혁신융합파크의 출범을 축하하며 현재 이용 현황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혁신융합파크 (촬영: 윤정원 기자) 혁신융합파크에 대해 혁신융합파크는 서울캠퍼스 사범대학관 1층에 새로 생긴 라운지다. 기존에 있던 우편취급국이 학생회관으로 이전하고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로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더욱이 상명대학교의 구성원이면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공간이 모두가 쓸 수 있도록 개방되었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학교를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는 사범대학관의 이미지를 장식할 수 있기에 혁신융합파크의 활용도가 앞으로 더욱 주목되는 부분이다. 혁신융합파크의 구조는 개인 공부를 위해 조성되었다기보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로 마련되었다. 원형 탁자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의자들을 보면, 다소 조용한 분위기로 이용되고 있는 리딩라운지와는 차별성을 가지도록 한 것처럼 보인다. 특히 한쪽 벽면에 비치된 미디어월과 VR 기기를 보면, 미래백년관 지하 1층의 XR스페이스(RB006-1호)와 같이 신기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이용될 가능성 또한 농후하다. 더욱이 혁신융합파크 조성은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사업단에서 지원했기 때문에 이러한 차세대 기술에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런 VR 기기가 준비되어 있는 세미나실은 따로 이용 신청 절차가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가 사용하면 된다. 현재 혁신융합파크의 이용 시간은 8시부터 22시까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험기간에는 연장 요청이 있다면 24시간 개방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라운지의 쾌적한 이용을 위하여 음료를 비롯한 액체류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학교측과 총학생회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건의 사항은 총학생회나 관리부서인 학생처에 문의하기 바란다. 혁신융합파크 개소식 지난달 11일 혁신융합파크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홍성태 총장, 권기환 기획 부총장을 비롯한 여러 학교 인사가 참여했다. 개소식은 커팅식, 공간소개, VR 시현, 총장님의 인삿말, 이용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혁신종합파크 개소식 모습(출처: SMBS 유튜브) 개소식에 참여한 홍성태 총장은 "학생 여러분의 장소이니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많이 이용해주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숨어있는 공간을 만들어 조금 더 대학 생활을 편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규제나 제한이 하나도 없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깨끗이 질서 있고 편리하게 이용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교 내에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다. 그러나 그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공간의 가치는 달라진다.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할 책임 역시 학생들의 몫이다. “혁신융합파크”가 더욱 가치 있고,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김상범, 윤정원 기자, 김종찬 수습기자
제 724 호 한누리관 교직원 식당, 새로운 변화
한누리관 교직원 식당, 새로운 변화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만 해도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9층에는 교직원 식당이 있었다. 다시 말해 기존에는 학생회관에 있던 자율배식 코너와 함께 9층 전체를 식당으로 쓰던 교직원 식당 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여러 사정으로 인해 교직원 식당을 폐쇄하게 되었고, 여태껏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이번 학기가 시작하고 한누리관 9층에 있던 교직원 식당이 새롭게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학우들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새로 생긴 한누리관의 교직원 식당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교직원 식당과 배식, 식사를 하는 슴우들 (사진: 장원준 기자, 한현민 수습기자) 한누리관 9층에 위치에 있는 교직원 식당 교직원 식당은 한누리관 9층에 위치해 있다. 지난 8월 28일부터 열린 식당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고 11:00~13:30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식사의 가격은 일인당 7000원인데, 식당 문을 열면 보이는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를 한 후 키오스크에서 나온 영수증을 제출한 뒤 배식을 받으면 된다. 이 내용을 아래의 사진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교직원 식당 운영 안내 카드뉴스 (출처: 상명대 천안캠퍼스 학생회 switch) 교직원 식당에 대한 많은 기대 교직원 식당에서는 자율배식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앞에서 말했듯이 키오스크에서 결제 후 자신이 원하는 만큼 양을 배식할 수 있다. 식당에서 어떠한 식사가 나오는지에 대한 정보는 매주 월요일마다 에브리타임 정보게시판에 식단표가 올라오니 해당 내용을 통해 참고하면 된다. ▲교직원 식당 주간식단표(출처: 상명대 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 이번 학기부터 새로 생긴 교직원 식당에서 질 좋고, 든든하게 한 끼를 배불리 채울 수 있는 점심 식사가 제공되고 있으니. 아직 식당에 가보지 않은 학우들은 시간이 될 때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장원준 기자, 한현민 수습기자
제 724 호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상명대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상명대 잡학사전 새 학기를 맞아 상명대 학보사에서는 학교를 오가면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기한 상명대 잡학사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학우들의 더 효율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보사 기자들이 알아본 정보들은 무엇일지 알아보자. 서울캠퍼스 KB 카페드림 패스오더 첫 주문 할인 이벤트 ▲KB 카페드림에 붙어있는 이벤트 안내문(촬영:정달희 기자) 서울캠퍼스 학우들이 자주 방문하는 중앙교수회관 1층에 위치한 KB 카페드림에서는 패스오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패스오더 애플리케이션을 깔아 첫 주문을 하면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는 한정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1인 1잔 한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패스오더 첫 주문 이벤트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패스오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와 가입을 해야 한다. 카카오톡 로그인을 사용하면 3초 만에 간단하게 패스오더에 가입할 수 있다. 그 후에 매장으로 KB 카페드림 상명대점을 선택하면, 메뉴 주문 부분에서 100원 아메리카노를 클릭하여 결제하면 된다. 상명대 서울캠, 청원 게시판 오픈 ▲청원 게시판 안내 카드뉴스(출처:상명대학교 총학생회 에브리타임) 상명대학교 제46대 총학생회 ‘선’에서는 학우들을 위한 청원 게시판을 개설했다. 총학생회에서는 학우들에게 다양한 사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소통 창구인 총학생회 메인 홈페이지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9월 3일부터는 ‘팀 스뮤니티’와 협업하여 홈페이지 연동형 학생 건의 및 청원 게시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총학생회 SNS뿐만 아니라 에브리타임에서도 청원 게시판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청원 게시판에 작성한 내용은 총학생회를 통해 학교에 제시하기 때문에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명대 서울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우라면, 누구든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에 청원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승인된 청원 글은 총학생회 소통 창구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청원 동의하기’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원 글 중 학우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은 2주 이내에 답변이 청원 페이지에 게시된다.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학우들이 알아두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교과 프로그램 이용하기 ▲비교과 마일리지 안내 (출처:상명대학교 홈페이지) 학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교과 마일리지가 누적된다. 1월~6월, 7월~12월 캠퍼스별 마일리지 합산 점수 상위자 40명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따로 신청이 필요한 장학금은 아니다. 하지만 초과학기자, 직전 학기 학사경고자 등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지급 금액은 1등 100만원, 2등 80만원, 3등 60만원, 4등 40만원, 5등~40등 20만원이다. 그뿐만 아니라 비교과 프로그램 ‘피어오름’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에 참여해도 장학금이 지원된다고 하니 많은 학우들은 비교과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 학술정보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책과 자료들 ▲상명대 학술정보관 이용교육 안내 (출처:상명대학교 공지사항) 학교 학술정보관을 방문할 여건이 안 된다면 학교 전자 도서관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상명대학교 학술정보관 사이트에 들어간 뒤 자료 검색-> e-Contents-> e-Book 메뉴에 들어가면 7개의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국내전자도서관이나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대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신착도서도 주기적으로 갱신되니 새로운 책들을 꾸준히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다른 사이트에서도 책 요약본, 오디오북, 토익 공부 등 다양한 자료들도 내려받아 상명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그래도 아직 학술정보관을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겠거나, 학술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있다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술정보관 이용교육을 수강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2학기에는 서울캠퍼스 학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비교과 마일리지를 쌓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기를 수 있다. 정소영 부장기자, 정달희 기자, 신희원, 이은민 수습기자
제 723 호 우리 학교의 2024 입시 제도 변화
우리 학교의 2024 입시 제도 변화 9월 모의고사가 지나가고 대학을 향한 마지막 관문 중 하나인 원서 접수 기간이 다시 돌아왔다. 원서 접수 기간 동안 많은 고등학생들은 여러 학교의 입시 정보를 얻고 준비하기 위해 대학 사이트를 계속 찾고 확인한다. 상명대학교의 경우 학생부 종합 전형의 면접 여부 변화와 국가안보학과에서 여학생을 모집하기 시작하는 등 작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기사에는 상명대의 각 캠퍼스별 입시제도의 공통점과 어떠한 점이 작년에 비해 변경되었는지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올해 입시 특징 상명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시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866명, 천안캠퍼스 94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 349명,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 386명을 모집하며, 교과에서 뽑는 인원을 제외하고 남는 인원은 학생부종합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전형(고교추천전형, 서해5도학생전형), 학생부종합전형(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으로 선발하고, 천안캠퍼스 같은 경우에는 학생부교과 전형(학생부교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학생부종합 전형(상명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실기/실적(실기전형, 특기자[체육]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모두 동일한데, 2016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5개 학기(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 포함 4개 학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과성적 산출이 가능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입시제도의 변경점 먼저 서울캠퍼스의 입시제도는 어떻게 변경됐는지 알아보자. 먼저, 전형별로 모집인원을 조금씩 줄여 수시 모집인원수가 23학년도 912명이었던 것에 비해 866명으로 소폭 감소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경우, 단계별로 나뉘어 1단계에서 3배수 선발, 2단계에서 성적 80%+면접고사 10%+체력검정 10%+신체검사를 보던 국가안보학과의 경우, 당해부터 일괄합산전형으로 바뀌고 면접고사가 없어지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상명인재전형으로 불리는 학생부 종합 역시 면접고사가 폐지되어 서류평가가 100%로 반영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입시요강 (출처: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입시제도의 변경점 천안캠퍼스 같은 경우에는 수시 모집 중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인문/자연/예체능(애니메이션전공)은 면접고사가 폐지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며, 예체능 계열은 작년과 동일하게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선발), 2단계 1단계 성적(서류평가) 70%+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 천안캠퍼스 입시요강 상명인재전형 (출처: 상명대학교) 또한 학생부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 간호학과를 제외한 다른 학과 경우에는 작년에 국어, 수학, 영어, 일반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9등급 이내였으나, 올해는 2개 영역 중 10등급 이내로 변경되었다. ▲ 천안캠퍼스 입시요강 학생부교과전형 (출처: 상명대학교) 작년과는 다른 입시 제도의 변화로 인해 수험생들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기사를 비롯해 우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잘 찾아보고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상명대학교에 합격하여 24학번 신입생이 되길 학보사가 응원한다. 장원준 기자, 한현민, 이채윤 수습기자
제 723 호 9월 버스킹제 “선의 바람”
9월 버스킹제 “선의 바람” 지난 9월 12일(화) 14시부터 17시까지 총 3시간여 동안 서울캠퍼스 스뮤스퀘어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이번 버스킹제는 “학내 문화 발전 및 교내 공연 희망 수요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개강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고 총학생회는 밝혔다. 또 이번 버스킹제를 위해 총학생회 “선”은 학우들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소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더욱 신경을 써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한창 뜨거운 시간대를 지나 조금은 선선한 날씨 속에서 시작되었다. 다양한 무대로 구성된 버스킹 이번에 시행된 ‘9월 버스킹제'는 일반 학우들과 공연동아리 소속 학우들의 다양한 무대들로 구성이 되었다. 먼저 믹스의 강수민, 최승혁, 이철범, 박종욱 학우들이 출발, Love lee 등의 곡을 부르며 처음 공연의 막을 열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하는 믹스의 모습 (촬영: 윤정원 부장기자) 이후 최민희 학우의 어른, 김수지 학우의 폰서트 열창으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후 총학생회의 간단한 수뭉이 증정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공연하는 베다(VEDA)의 모습 (촬영: 김현지 수습기자) 다음으로는 싱어송라이터 베다(VEDA)가 자신의 자작곡인 ‘Luck To XX’를 선보였다. 일반 참여자 마지막 순서로는 이현우 학우가 마술공연을 펼쳤다. 카드, 지팡이, 스펀지 공 등을 활용해 펼쳐진 공연은 학우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마술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 (촬영: 김종찬 수습기자) 3시 40분부터 16시 40분까지는 교내 중앙동아리 버스킹이 열렸다. 그루빈 187, 저스트X발틱, 얘놀이 차례로 나와 공연을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은 버스킹 총학생회 ‘선’이 주최한 ‘9월 버스킹제’는 새로운 학기를 맞이한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공연을 감상한 학우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버스킹제를 통해 교내의 많은 공연 동아리를 알게 되었으며 다음 버스킹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내 문화 발전을 목표로 시행된 버스킹제는 2학기 동안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버스킹제에 대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윤정원 기자, 김종찬, 김현지 수습기자
제 723 호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 개최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 개최 ▲ 대학교 별 슬로건 정리 (출처: https://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19 ) 국내외 대학교별로 각 대학이 추구하는 이념이나, 대학교별 상징을 담은 슬로건이 존재한다. 가령 서울대는 '누군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고, 미국의 하버드 대학은 “진리”라는 뜻의 “Veritas”를 슬로건으로 가지고 있다. 상명대학교 역시 “Dream Hiker, SANGMYUNG”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학생들이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서울/천안 양 캠퍼스의 총학생회가 주최하여 ‘슬로건 공모전’이 실시되었다. 총학생회는 학생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공모전 기회 확대 및 확장의 필요성과 더불어 대학을 대표하는 슬로건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 제고 및 관심 확장, 2차적 기대효과 등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 자세한 소개 ▲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출처: 상명대학교 통합공지)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은 상명대학교의 주체적인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고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전이다. 참가 대상은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천안 캠퍼스 소속 재·휴학생으로, 개인 참가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3.08.22.(화)~2023.09.10.(일)까지였다. 작품규격은 슬로건이 띄어쓰기 포함 50자 이내, 의미가 500자 이내로, 서울/천안 캠퍼스 총학생회 측에서 각 개설한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글 폼 양식을 기재해서 제출하는 방식이며, 작품 규격상 명시된 공모 양식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슬로건 공모전 모집 기간은 연장되었다. 2023.09.24.(일)까지인 공모전 접수 시간 이후로 1차 심사가 2023.10.06.(금)까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선별된 슬로건들은 이후 2차 심사인 투표로 이어져 2023.10.13.(금)~2023.10.20.(금)까지 심사를 받고 2023.10.27.(금)에 당선작이 발표되는 일정이다. 1차 심사 항목 배점으로는 독창성, 표현성, 완성도. 실용성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1차 심사 결과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이후 샘물PUSH알림을 통하여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덧붙여, 시상은 3등까지 상금을 주고 있다. 슬로건 공모전 지원자 인터뷰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간호학과 23학번 배현입니다! Q.이번 슬로건 공모전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A. 학과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공모전 공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Q.참가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참가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여러모로 많이 애정하고 있는 학교의 슬로건을 직접 제작해 보고 싶었던 게 가장 컸고, 이런 흔치 않은 기회에 참여해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제출하신 문구와 의미를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상명은 가장 가까운 하늘이 될 테니, 그대는 상명을 딛고 별이 되어라.’ 상명대는 서울에 위치한 대학 중 평균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대학이라고 해요. 하늘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상명대만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하면, 상명대의 특색이 드러나는 슬로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상명대는 학우들이 가장 하늘(=목표)과 가까이에 있을 수 있는 지반이 되어주기를, 학우들은 이를 발판 삼아 하늘(=목표)에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Q. 이번 슬로건 공모전을 참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재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공식적으로 학교에 귀속되는 공모전에 참가해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그래서 더 진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으로 상명대만의 색이 더 짙어질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됩니다. 여기까지,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를 진행한 학생 외에도,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펼쳐주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정하는 상명대학교 슬로건 공모전, 공정한 과정과 평가 속에서 상명대학교와 잘 맞는 슬로건이 정해지길 바란다. 상명대학교의 새로운 슬로건, 앞으로의 결과 기대 슬로건은 단순히 문자적인 의미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슬로건은 “상징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 내에 학생들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각자의 마음속에 애교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상명대학교의 새로운 슬로건이 멋지게 탄생하길 기대한다. 곽민진 기자, 이은민, 김종찬 수습기자
제 723 호 2023 하계 공연, ‘하녀들’
2023 하계 공연, ‘하녀들’ ▲<하녀들> 포스터 (출처: 에브리타임 홍보게시판 https://everytime.kr/367426/v/313714139) 지난 9월 3일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계당관 연극실험실 S109호에서 2023 상명 연극제인 <하녀들>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기간은 총 3일이며 각 날짜를 기점으로 일요일 4시, 월요일 8시, 화요일 8시에 진행되었다. 위 공연은 보다 많은 인원과 함께 하기 위해 노쇼 예매표일 경우, 현장 예매표로 전환하며 전반적인 공연 관람은 8월 24일 목요일 2시부터 시작되는 티켓 오픈일로부터 예매가 가능케 했다. 자세한 예매 방법은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기재된 ‘플레이티켓’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Les Bonnes, 하녀들 <하녀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클레르와 솔랑주 두 하녀의 은밀한 연극놀이로, 자신들이 증오하는 주인마담이 집을 비우면 이를 기회 삼아 그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그녀의 애인인 무슈를 고발하며, 마담을 독살하기 위해 마담의 차에 독을 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치밀한 계획마저 실패로 돌아가 버리고, 절망에 빠진 상태에서 그녀들만의 살벌한 연극놀이는 계속되는 이야기이다. 본 극의 작가는 장 주네(Jean Genet)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극작가이다. 위 작가는 성적인 문제와 사회적인 불균형을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간의 어둠과 복잡성을 탐구하는 그의 작품은 강렬하고 노골적인 표현과 성적인 측면에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생아, 수감 경험 등과 같은 다사다난 했던 젊은 시절에도 불구하고 <발코니>, <흑인들>, <하녀들> 등과 같은 파격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들은 당시 프랑스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며, 그의 문학성과 소수자에 대한 포용력은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다. 위 연극은 김강석, 김병우, 김소현 총 3명의 출연진과 함께 김묘진, 변은서, 한수정, 정예찬, 한가은, 한지우, 김민경 총 7명의 스태프가 뭉쳐 80분의 적지 않은 분량의 극을 만들어냈다. 이외에도 지도교수 김도형, 무대 크루 박지선/ 이유진/ 정민수/ 한혜윤, 조명 어시스턴트 송시현, 조명 크루 김규리/ 문사랑/ 박채연/ 유채연/ 이경민, 조명 오퍼레이터 문사랑, 음향 오퍼레이터 박지선 등의 제작진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본인의 기량을 원없이 뽐내주었으며, 원작 <하녀들>을 바탕으로 이들만의 분장, 연출, 기획 등 수많은 전공 실력이 더해졌기에 이처럼 완벽한 연극이 만들어졌다. <하녀들> 연출 담당 김묘진 학우 인터뷰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명연극제 장 주네 작 하녀들 연출을 맡은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 19학번 김묘진입니다. Q. <하녀들>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6월 초, 4학년 동기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제가 조그맣게 마지막으로 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동기들이 격렬하게 동의를 해줬고, 만약 하게 된다면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의논을 하던 중, 하녀들이 언급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 학교 도서관에서 5개 작품을 대여해서 모두 읽어본 후 하녀들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신입생 환영 공연(신환공)을 전 신입생들이 (예를 들어 20년도 공연은 19학번끼리 모여 신환공을 만듦) 준비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20년도 신환공이 코로나19로 인해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가장 큰 계기는 19학번끼리 모여 공연을 올리자는 포부가 있었죠. Q. 공연을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 쓰셨던 부분이 있나요? 상명연극제이고, 학교 내에서 준비를 하는 것이기에 후배들에게 학교 프로덕션의 운용방식, 극장 이해도, 준비 과정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번 공연이 첫 학교 공연인 친구들도 있어서 이 과정을 특히 신경 썼습니다. 공연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은 신체훈련이었습니다. 매번 신체훈련은 제가 진행을 했고, 하녀들을 목적으로 둔 훈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훈련을 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죠. 이 훈련들이 공연에서 발현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진행했습니다. 특히나 훌라후프 같은 경우에는 작품 준비 단계에서 이미 결정된 소품이어서 천천히 훌라후프와 친해지는 훈련과 더불어 훌라후프 기술들을 익히고자 했습니다. Q. 공연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 연극 하녀들의 키워드는 ‘경계, 구분, 꿈, 현실’입니다. 저희 공연 구성원들은 이 연극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함으로 인해 일어나는 비극이라고 정의를 하였고, 이것을 시각과 청각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작품 내에서 역할놀이- 가상세계, 청각적 신호- 현실세계로 풀었으며, 그 경계가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조명, 무대, 배우들의 대사 음정, 음향 등,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Q. 공연을 마친 소감이 어떠신가요? 우선 연극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크게 스태프와 배우로 구분 짓지만, 그 안에 정말 많은 인원이 도와주고, 함께합니다. 특히 무대와 조명은 무대크루와 조명크루들과 함께 제작합니다. 크루들은 공연화 단계에서 모집이 되거나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하나의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여러 조명기와, 공구들을 만지며 작품을 올리기 위해 모인 공연의 구성원입니다. 또한 공연진행요원, 스트라이크까지 정말 많은 인원이 함께했으며, 도와준 학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 마음을 가지고 저 또한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학과 품앗이 문화가 앞으로도 잘 형성되길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즐거웠던 점이 있을까요?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물총놀이였습니다. 정말 더운 날 연습실에 모여서 다 같이 연습하지 않고 다이소로 가서 물총과 선글라스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노천극장에서 물총 싸움을 하면서 게임도 하고 수박도 먹었습니다! Q. 공연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을까요? 매 순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혹여나 배우들의 연기영역에 선을 넘지 않을까, 어떻게 말을 해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등 소통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내 말을 내가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토대로 하나씩 천천히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멋진 팀원들 덕분에 소통의 장이 잘 열릴 수 있었죠. 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이 기회, 공연을 올릴 수 있었던 건 교수님들과 이 문화를 이어온 선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외부에서 공연 하나 올리기까지 많은 자료와 사전 지식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극장을 알아보고, 그 극장에 대해 분석하고, 극장의 규칙을 어떻게 수용하고 진행할 것인지부터 관객층, 지리적 특징 등 예산적인 문제와 타협해야 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만큼은 이런 과정을 보장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통이 잘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죠. 소통은 연극에서 정말 중요합니다.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닌, 상대방 표현에 반응하고 상대방 도움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극 하녀들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상명 연극제는 방학 공연을 일컫는 말이지만 방학뿐만 아니라 매 학기 제작실습수업이 열리며 한 학기 동안 정말 열심히 연극을 준비합니다. 앞으로도 연극과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보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위 연극의 가격은 기본가 전석 0원으로 책정되었고, 관람시간은 80분으로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그 등급은 중등(만 13세 이상)이다. 티켓 예매 방법은 플레이 티켓 ‘하녀들’을 검색하여 플레이티켓 단독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하녀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les_bonnes_109 혹은 ‘플레이티켓’ 링크(https://www.playticket.co.kr/m/nav/detail.html?idx=2502)를 참고하면 된다. 학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 정소영 부장기자, 이동주, 양시원 정기자
제 723 호 [상.동.소] 상명대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상.동.소] 상명대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서울캠퍼스 동아리 홍보 기간(촬영:정달희 기자) 2023년도 2학기를 맞아 상명대학교 내 각종 동아리에서 새로운 학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새 학기가 된 만큼 사람들과 친해지고, 낯선 환경에 한 발짝 다가가고 싶은 학우들을 위해 학보사에서 몇몇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 별로 각각 2개의 동아리를 알아보자. 서울캠퍼스 검도 동아리 ‘자하랑’ 서울캠퍼스 내에는 테니스, 축구, 농구, 야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동아리들이 개설되어 있다. 친숙한 구기 종목과는 다르게 낯설지만, 색다른 활동을 해볼 수 있는 검도 동아리 ‘자하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검도 동아리 ‘자하랑’은 29기 신입회원을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했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원하는 요일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검도 경험이 없는 신입 부원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 즉, 검도가 처음이더라도 동아리 가입 후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비는 5만 원이며, 기본기 훈련이나 호구 훈련, 대학 검도 연맹전에 출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검도에 필요한 운동 장비는 지원이 가능하지만, 도복의 경우, 맞는 크기가 없다면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이번 학기에 가입을 못한 학생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다음 학기에 신청하길 바란다. 서울캠퍼스 봉사 동아리 ‘가온누리’ 서울캠퍼스 중앙 동아리 중 봉사 동아리로는 'IEMU11'과 '가온누리'가 있다. 이 중 굿네이버스 서울 중부지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온누리'에 대해 알아보자. 봉사 동아리 '가온누리'는 '아동'과 '복지'를 주제로 다른 동아리에서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봉사 활동들을 실천하고 있다. '가온누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하는 초등인형극팀, 굿네이버스 서울 중부지부와 은평구청과 연합하여 아동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 타 대학과 협력하여 아동 학대,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주제로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는 캠페인 팀, 아동 관련 이슈를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올리는 미디어 홍보팀까지 총 4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가온누리’는 굿네이버스와 직접 연계된 동아리인 만큼 진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활동 시간에 따라 봉사 시간까지 부여하고 있어 현재 많은 학우가 활동하고 있다. ‘가온누리’는 매년 새로운 부원들을 모집하므로 평소 ‘봉사’와 ‘아동’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학우라면 지원해보길 바란다. 상명대 농구단 “블루 유니콘” ▲블루 유니콘의 마스코트 캐릭터 (출처: 상명대학교) 동아리는 아니지만 상명대의 이름을 걸고 활동하고 있는 프로 농구팀이 있다. 바로 “상명대 농구부 : 블루 유니콘”이다. 상명대 농구팀 ‘블루 유니콘’은 2009년 2월 26일 천안캠퍼스에서 창단했다. 그리고 그다음 해 대학 농구 2부 리그 무패우승을 일궈내며 1부 리그로 승격하였다. 이후 2013년 대학 농구 리그 6위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고려대와의 대학농구 리그에서 67 - 68로 승리를 거둘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13년 프로팀 “모비스”에 3라운드 10순위로 임상욱 선수, “KT” 2군팀에 박재욱 선수가 상명대 처음으로 발탁되었으며, 이현석 선수가 상명대 최초로 1라운드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는 등 상명대 농구부는 꾸준한 성과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캠퍼스 여학우 러닝 동아리 ‘마인드셋’ ▲ 러닝 동아리 ‘마인드셋’ 홍보 표지 (출처: 마인드셋)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의 중앙동아리에는 여학우들의 러닝 동아리인 ‘마인드셋(MINDSET)’이 있다. 마인드셋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표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체계적이고 건강한 동아리라고 한다. ‘마인드셋’ 동아리가 타 동아리와 제일 구분되는 점은 유일하게 아침에 진행되는 동아리라는 것이다. 흔히 “갓생”이라고 부르는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하루를 뿌듯함과 개운함을 느끼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동아리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동아리 모집 글에서는 아침 러닝이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을 터득해가며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러닝 활동은 동아리원들이 함께 간단한 준비운동 후에 천호지 한 바퀴를 시작으로 체력을 늘려 운동량을 점차 증진하고, 1교시 수업이 있는 부원들도 있기에 운동이 끝나면 바로 해산한다고 한다. 동아리에서는 운동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함께’를 중시하며 전원이 완주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 학기 동아리 활동의 경우, 동아리 부원들이 서로 도와주고 누군가 뒤쳐지면 이끌어주면서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활동을 진행했다고 한다. 해당 동아리의 인재상으로는 ‘마인드가 건강한 사람’, ‘운동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 ‘성실하고 한결같은 사람’,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며 함께 뛰고 싶은 사람’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셋원, 운동 요일짱, 기획총괄, 기술, 디자인, 촬영, 운영진 꿈나무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을 통해 건강한 마인드를 기르고, 성공적인 학업을 위한 체력을 키우고 싶은 여학우들은 해당 동아리에 지원해보길 바란다. 천안캠퍼스 헬스 동아리 ‘BULK UP’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중앙동아리에는 헬스 동아리인 ‘BULK UP’이 있다. 해당 동아리는 20년 가까이 된 역사 깊은 상명대학교 중앙동아리로서 보디빌딩(Bodybuilding) 특기생 출신들이 맡아 지도해왔다고 한다. 모집 대상으로는 헬스 입문 후 경제적 여건으로 PT를 받기 어려운 학생들, 동아리부원들과 건강한 친목 도모를 원하는 학생들, 주 1회 이상 참여 가능한 학생, 생활스포츠 지도사(보디빌딩) 자격증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함께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다. 동아리는 상명 스포츠센터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활동하며, 매주 수준별 프로그램 및 파트너십 훈련이 진행된다. 평소 헬스에 관심이 있던 학우들은 지원해보길 바란다. 이처럼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캠퍼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아리에서만 얻어갈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 정소영 부장기자, 장원준, 정달희 기자, 김현지 수습기자
제 722 호 다전공생의 강의 수강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다전공생의 강의 수강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에브리타임 핫게시판에 올라온 다전공생 강의 수강 문제 (출처: 상명대 천안캠퍼스 에브리타임) 상명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2016년도에 입학한 학생들부터는 다전공, 부전공, 심화전공 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택하여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높은 확률로 타과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대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의 중심은 “타과의 강의를 수강하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기본적으로 다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은 타과의 전공을 수강해야 한다. 이는 곧, 해당 전공이 자신의 주전공인 학생들의 시각에서는 불편하게 보일 수 있는 부분이다. 당장 자신이 수강해야 하는 전공의 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교내에서 이러한 상황을 위해 더욱 많은 전공 강의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기에, 학생들에게서 이와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다.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학교에 나와 공부하는 학생들이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또 이런 문제로 학생들 간에 크고 작은 갈등이 생겨나지 않도록 학교 측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다. 아래 글은 실제 다전공을 선택한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이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저는 글로벌지역학부가 주전공이고 글로벌마케팅융합전공으로 다전공하고 있는 4학년 윤주영입니다. Q. 해당 다전공을 선택하신 이유와 시기는 무엇인가요? A. 어릴 때부터 대학교에 입학하면 다양한 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특히 경영과 마케팅과 같이 기업 운영 전반에 적용되는 공부를 하고 싶었고, 또 진로에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2학년이 되고 나서부터 고민했었고 3학년 1학기 끝날 때 바로 신청했어요. Q. 다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재밌었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지금까지 수강했던 모든 수업이 저에게는 도움이 됐고 재미있었지만, 특히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우들과 다른 전공 수업을 함께 듣는 것이 매우 재밌었어요. 제가 선택했던 다전공 특성상 팀 프로젝트를 은근히 많이 하게 됐는데, 다른 학우들도 느끼겠지만 팀원들과 기획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모두 어느 정도의 마찰이 생기잖아요? 그때마다 잘 의견을 조합해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받을 때 너무 짜릿했어요. 하지만 재미는 있지만 역시 다른 전공이기에 제가 해당 전공 학생들과 다른 시작점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어요. 수업 관련 기본 지식이 다른 학우들과는 차이가 나기에 저번 학기에는 매일 3~4시간 정도 잠을 자면서 치열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Q. 다전공을 다른 학우들에게 추천해줄 의향이 있나요? A. 네, 물론 다른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물론 개인차나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주 전공을 주로 공부하면서 다른 전공과목을 자유롭게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제가 다전공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Q. 다전공에 대한 정보를 얻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사실 특별하게 어디서 정보를 얻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해요. 고민했을 때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각종 공지사항들을 정독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과 사무실이나 교무처에 문의했죠. 당시 친절하게 전화 받아 주신 교직원분들에게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후기나 평들은 학교 커뮤니티를 많이 참고했어요. Q. 다전공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불편한 점이라기 보단 아쉬운 점은 있어요. 강의 수 자체가 적고 게다가 그 수강 인원이 적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주 전공 학생 입장에서는 없는 강의라도 수강 신청해야 하는데 다른 전공 학생이 수강 신청을 한다면 빼앗긴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서 다른 전공 학생들도 이 점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도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Q. 마지막으로 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A. 다전공을 충분히 즐기고 있는 학우로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고 운영해 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더 많은 강의 수와 인원을 확보한다면 다전공 뿐만이 아닌 복수전공, 일반교양 과목들을 듣는 것에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 상명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들에게 더 훌륭한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신 독자 여러분과 이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학보사와 학교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심화 전공을 선택하는 학우들도 많지만, 자신의 전문 분야를 넓혀가기 위해 다 전공을 선택하는 학우들도 많다. 다 전공생이기 때문에 본인의 전공이 아닌 타과 강의이지만 이를 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전공생도 아닌데 왜 듣지?’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전공을 들음으로써 새로운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구나’하고 존중하며 이해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더 좋을 것 같다. 2022년 2학기 다 전공 신청 기간은 11월 1일이었다. 올해도 해당 학사일정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전공 희망자는 자기 적성과 졸업 이수 학점 등을 잘 확인하여 해당 기간에 상명대학교 통합 로그인 서비스 샘물에 접속하여 신청하길 바란다. 정달희 기자, 김종찬, 한현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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